연도 여행 6일차 그리고 여수 여행

Posted on Posted in 2017, DAILY

여수 서대회 맛집

여수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에 게장과 서대회가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게장은 먹을 수 없었으므로 서대회를 먹기로 했다. 이곳은 저렴하고 맛있는 서대회 맛집이다. 여수에서 유명하다는 삼학집은 필자는 가보지 않았으므로 비교 불가하다. 하지만 가격은 이곳이 더 저렴하다.

청해식당 : 061-663-3226 서대회 1인분 11,000원 (밥 포함)


 

 

오늘은 연도에서 여수로 나오는 날! 아침을 주신다고 해서 일찍 서둘러 일어나 짐을 쌌다. 가는 날 새벽까지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주신 어머니 감사드립니다. 맛있게 이른 아침을 먹고, 아버지께서 항까지 태워주신다고 해서 아주 편하게 항구까지 잘 왔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나가는 사람들이 많을걸 예상했고, 또 줄 서야겠구나 했는데 아버지께서 태워주셔서 우리는 줄도 안 서고 일찍 항구에 도착해서 쉽게 티켓을 예매했다.

 

 

 

시간이 남아서 항구 사진도 찍고, 운 좋게 꽃에 앉은 벌 사진도 찍었다. 8시 정각에 배는 도착했고, 역시 사람이 많아서 2층 누워서 가는 자리 쟁탈전은 심했다. 다행히 동생이 자리를 맡아둬서 우리는 좁았지만 잘 누워서 잠도 쿨쿨 잘 자고 여수항까지 잘 왔다. 동생들은 내일 출근을 해야 해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야 했고, 나는 1박을 여수에서 더 하기로 했다.

 

 

 

다행히 내가 예약한 게스트하우스가 KTX역을 가는 길이라 같이 향했고, 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여수에 거북선 빵이 유명하다길래 그걸 먹으러 ㄱㄱ 거북선 빵과 유자빵이 있었는데, 유자빵이 더 맛있어 보여서 그걸로 먹자고 동생이 ㅎㅎ 사줬다. 셋이서 잘 먹고는 다시 KTX역으로 ㄱㄱ 나는 가는 길에 게스트하우스라 짐 보관을 해두고 동생들과 함께 KTX역으로 향했다. 역 바로 전에 여수 엑스포가 있었는데 그곳에 맘스터치가 있어서 버거를 하나씩 먹기로 했다.

 

 

 

항구에서 내려서 역으로 향하는데 이순신 수제버거집이 눈에 띄었고, 그걸 먹기로 했는데 아직 오픈전이라서 결국 못 먹었더랬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 버거가 머릿속에서 맴돌았고, 결국 우리는 맘스 버거를 먹었다. 아주 배부르게 ㅎㅎ 다 먹고 동생들을 서울로 잘 보내고 나는 여수 엑스포역 바로 앞에 있는 여수 자전거를 대여했다. ㅊ음에 내 폰이 알뜰폰이라 결제가 안돼서 포기했다가 동생 폰으로 다시 해서 잘 결제하고 빌렸다.

 

 

하루에 천 원인데 2시간 이내에 반납을 하고 다시 빌려야 한다. 나는 그걸 못 들었는데, 결국 동생에게 문자가 가서 3천 원을 더 결제했다고 한다. 2시간이 지나면 30분에 500원씩 결제가 된다고 하나보다. 몰라서 문의하니 그렇다고 한다. 고객센터 아저씨 말로는 키오스크에서도 알려주고 음성으로도 알려준다고 하는데 사실 홈페이지에서 보고 했는데, 홈페이지에 자전거 이용방법에는 어느 곳에도 2시간 이내에 반납해야 한다고 안나와 있었다.

 

 

 

아마 알고 있었다면 오동도 갔을 때 주차할 때 반납했을 거다. 반납하는 거 옆에다가 묶어두고 올라갔는데, 그래서 삼천 원이나 동생이 더 결제를 했다니 참 짜증이 났다. 어찌어찌하여서 자전거를 빌렸고, 바다로 가려고 했더니 무슨 공사를 한다고 자전거는 못 가게 해서 결국 더워서 한 바퀴 돌다가 게스트하우스 앞에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쉬다가 오동도로 향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자전거로도 금방 갔다.

 

 

 

 

 

오동도 가서 등대도 보고, 전망대도 보고, 갯바위도 보고 사진도 잘 찍고 자전거 재대여 못하고 결국 세워둔 거 다시 가지고 진남관으로 향했다. 근데 나오는 길에는 역풍이 불어서 자전거 타기가 엄청 힘들었다. 진남관에 갔는데 공사 중이라 제대로 구경을 못했다 ㅠㅠ 아쉬웠지만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체크인을 하고 조금 쉬고 있는데 동생에게 연락이 와서 결국 자전거 반납하고 다시 재대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게스트하우스는 깔끔하고 좋았다. 도미토리에 묵었는데 서울에서 온 처자 한 명과 둘이서 묶게 되었다. 저녁을 게장을 먹으러 간다길래 나는 서대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혹시 여수 밤바다 볼 거냐고 물었더니 본다길래 8시나 8시 반에 숙소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결국 만나진 못했다. 뚜벅이인 이 친구는 저녁을 먹고 케이블카를 타고 8시 반이 조금 넘어서 들어왔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는 맥주파티에 간다고 했다. 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밥 먹고 일찍 들어왔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밤바다 보고 올걸 잠시 후회했다. 이럴 땐 나의 성실함은 조금 없어졌으면 한다. 나도 약속 안 지켜도 될 텐데 꼭 지키고 싶었다.

 

 

나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먹지 못한다. 여수에서 유명하다는데 못 먹어서 아쉽지 않다. 왜냐하면 나는 게장 맛을 모르니까 ㅎㅎ 평생 모를 테니까 ㅎㅎ 서대회 무침은 검색해 보니 유명한 곳이 있었고 현지 맛집이 있었는데 현지 맛집으로 갔다. 어차피 양념 맛이라는 글을 봤기 때문 ㅎㅎ 선택은 탁월 ㅎㅎ 시크한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서대회를 주셨다. 양도 엄청 많았다. 다른 곳에 가면 13,000원 하는데 학생들 배부르게 해준다고 11,000원을 고집하고 계셨고, 이걸 주면 남나 싶을 정도로 반찬과 꽃게 된장찌개까지 나왔다. 게다가 밥까지 포함!

 

 

비빔밥 그릇에 밥에 참기름이 뿌려져 나왔고, 서대회 무침과 상추를 넣고 콩나물 김가루를 넣고 쓱싹 비벼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시고 다시 일하러 가셨다. 서대회 무침 이것은 진정 술안주 ㅎㅎ 이번에 연도 같이 다녀온 두 친구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좋아할 맛! 새콤 달콤 매콤 ㅋㅋ 밥 비벼먹고 된장찌개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다. 나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무침을 조금 남겼다. 물론 회는 다 먹었다. 양파랑 무랑 무침 아까웠다. 2명이서 비벼먹어도 모자라지 않을양이었다.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고 인사를 드리고 나와서 근처가 여수 해양공원이라 그곳에 잠시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약속을 지키려 돌아오는 길에 슬슬 해가 지고 있었다. 그 친구 카톡을 알아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냥 돌아왔다. 사진 정리를 하고 있으니 친구가 와서 나는 여수 밤바다를 보러 나갔다. 나에게는 자전거가 있으니까 ㅋㅋ 다시 여수 해양공원으로 잘 가서 여수 밤바다 사진 찍고 혼자 버스커버스커 노래 중얼거리면서 영상도 찍고 다시 잘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피곤해서 사진 정리하고 바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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