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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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cani

워터프런트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그나마 그중 나은 집에 속하는 편이다. 저녁을 먹으며 일몰을 볼 수 있는 워터프런트에서 이곳과 태국 음식점인 마이야이가 가격 대비 맛이 괜찮은 편이다. 추천 메뉴로는 4가지맛을 한 피자에 먹을 수 있는 씨푸드 피자가 있으나 비린맛을 싫어한다면 비추이다. 무난한 치킨요리나 튀김류를 시키기 바란다.

가격 : 1인 50~100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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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미팅이 잡혀있는 날. 어제 언니도 돌아가고 이제 이 숙소에는 나 혼자. 하지만 설레여행에서 만난 동생이 있으니 그 친구와 오후에 보기로 하고, 일단 11시 미팅 ㄱㄱ 커피를 2잔 이상 마셨음에도 잠을 잘 왔고, 매번 누군가 새벽 5시 알람을 계속 울리게 해놔서 결국 매일 강제로 새벽 5시쯤 기상해야 했고, 덕분에 아침에 사진 업로드도 하고 다시 자고 그랬다.

 

 

9시쯤 일어나서 씻고, 조식을 아주 조금 먹었다. 오늘 미팅은 샹그릴라 호텔 담당자를 만나서 호텔 이곳저곳을 촬영하고 점심을 먹는 코스다. 사실 이번 여행을 계획할 때, 리조트는 가고 싶은데 혼자서는 너무 부담이 되어서 5성급 리조트 & 호텔 5곳 정도에 메일을 보냈었다. 그중 두 곳에서 연락이 왔고, 수트라하버는 방을 줄 수 있다고 해서 계약서까지 작성했고, 샹그릴라는 방은 없고 그 대신 미팅을 잡고 점심을 먹자는 것이었다. 여행작가 언니에게 이야기하니 원래 동남아 호텔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진행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굉장히 친절하고 밥도 사준다고 ㅎㅎ 그래서 기대를 하고 갔다.

 

 

그랩을 불러서 갔는데 생각보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메인로비 직원에게 담당자 이름을 알려주고는 앉아서 기다렸다. 다행히 어제 내가 보낸 메일을 받았는지, 말레이시아 폰으로 전화가 와서 잘 만나서 명함 주고받고 방 보러 ㄱㄱ 언제 지어졌고, 방은 몇 개고, 우리가 보러 갈 방은 어떤 룸이고 이런 이야기 들을 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이곳저곳을 촬영했다. 아직 수트라하버는 가보지 못해서 비교하진 못했지만, 가격적으로는 샹그릴라가 훨씬 비쌌기 때문에 일단 눈만 높아졌다 ㅎㅎ 게다가 올 7월에 리노베이션을 마쳐서 객실 퀄리티는 조금 더 높아져 있었다. 코타키나발루 대부분의 건물들이 오래되어 보였는데, 다행히 리노베이션이 잘된 것 같아 보였다.

 

 

 

생각보다 수영장은 넓지 않았고, 키즈풀이 조금 더 재밌어 보였다. 부대시설 등은 정말로 잘되어있었고, 특히나 샹그릴라만의 프라이빗 비치와 멋진 스파 그리고 선셋 레스토랑은 진짜 대박~ 하지만 5일째 비가 와서 결국 오늘도 선셋은 보지 못했다. 다행히 샹그릴라 리조트 촬영할 때는 쨍쨍해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 정말 나는 여행 날씨운은 좋은 것 같다. 총 4개의 방과 리조트 곳곳을 둘러보고 점심 먹으러 레스토랑 ㄱㄱ

 

 

 

직원이 추천해준 메뉴는 락사~ 그리고 따로 나는 샐러드 하나를 더 시켰다. 주스는 라임주스를 시켰는데, 망고가 없어서 라임 시켰는데 역시 캄보가 훨 맛있음 ㅋㅋ 샐러드도 너무 짜고, 락사는 얼마 전 먹었던 맛집이 더 나았다. 하지만 5성 다운 비주얼이었음 ㅋㅋ 샹그릴라가 첫 직장이라는 담당자는 한국음식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 특히 나에게 간장게장 사진을 보여주며 꼭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갑각류 알러지 ㅋㅋ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다행히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내가 간혹 우리말로 말해도 알아듣는 게 신기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한국어 직원도 따로 있다고 했다. 영어로 오래 이야기하다 보니 내가 못 알아듣는 부분도 있었는데 다행히 잘 넘어감 ㅎㅎ

 

 

 

그렇게 점심을 먹고는 혹시 일몰을 보러 방문하게 되면 연락 달라고 해서 연락처를 교환하고 사진을한 장 찍고 헤어졌다.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나는 바다 쪽으로 나와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었다. 사실 담당자 때문에 내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거든 ㅎㅎ 다행히 날씨가 도와줘서 잘 찍고, 점프샷까지 찍고 너무 더워서 아까 방문했던 라운지로 ㄱㄱ 체크 아웃한 후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게 미니바도 있고, 샤워실 등 잘 갖춰져 있어서 에어컨도 빠방해서 그곳으로 ㄱㄱ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라운지에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사진 찍으러 나가려고 했는데 오후 늦게 다시 비가 왔다.

결국 일몰은 못 봤다.

 

 

 

일행 친구는 쉬었다가 샹그릴라 리조트로 왔는데, 아쉽게 일몰은 못 보고 둘이서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저녁 먹으러 워터프런트의 맛집 투스카니로 향했다. 피자 한판에 4종류의 맛을 볼 수 있는 피자와 피시 앤 칩스 그리고 맥주를 시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정말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 잘 먹고, 숙소로 컴백 빨래 돌리고 씻고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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