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 키나발루 써밋 로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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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칸 힐 로지에서 키나발루 써밋 로지는 굉장히 멀었다. 약 2시간 소요가 되었다. 정말 이렇게 2시간 소요해서 갈만한가?라는 질문에 나는 당연히 ‘그렇다‘라고 대답해 주고 싶다.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 중에 ‘갑 오브 갑’이었기 때문!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라고, 조금 힘든 여정이지만 (사실 차 타고 가는 게 힘들진 않다 ㅎㅎ) 그만큼 멋진 뷰를 자랑하는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마누칸보다 더더더 좋았다.

만약 개인적으로 움직인다면, 시내에 있는 드림텔 앞 미니밴 정류장에서 키나발루 마운틴을 가는 미니밴을 타면 된다. 한데 저렴하지만 이것은 인원이 다 차야 출발하는 현지 버스!
드림텔 앞 미니버스 정류장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2시간 이동이니 편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https://www.suterasanctuarylodges.co.kr/getting-there

 


 

키나발루 마운틴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이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트래킹 시 꼭 가이드를 동반해야 한다. 리셉션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바로 했다. 사실 내가 예약한 로지는 피크 로지였는데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어 써밋 로지로 안내해주었다. 앗싸!

 

 

써밋 로지는 총 4명이 묵을 수 있고, 정말 혼자 묵기에 너무너무 아까운 곳이었다.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가능한 곳이었다. 아래와 같이 주방엔 웰컴 과일과 엔틱한 가구 먼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었다.

 

 

주방 안쪽으로는 간단하게 조리를 할 수 있는 조리대와 싱크대 수납공간 안에 그릇 등이 있고, 전자레인지가 있는 것이 참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웰컴 밀크티를 줬는데 내가 점심을 먹은 상태라 안 먹겠다고 하고 나중에 데워먹었는데 유용하게 썼다.

 

 

거실은 4명이 아니라 6명 정도가 쓸 수 있게 아주 넓은 공간에다가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겁나 큰 벽난로! 한국에서 이런 걸 볼 수 있을까? 사실 키나발루 로지는 해발 2천 미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조금 추웠다. 호기롭게 반팔 입고 갔다가 바로 갈아입었다 ㅎㅎ

 

 

계속 놀라는 써밋로지투어 ㅋㅋ 아늑한 메인 침실 ㅎㅎ 정말 감동 세로로 사진 잘 안 찍는데 각이 안 나와서 한컷 찍었다. 수트라 리조트나 호텔에 묵으면서 침구에 대해 칭찬하고 싶은 게 잠이 너무 잘 왔다.

 

 

 

써밋 로지는 두 개의 침실이 있다. 메인 침실에는 더블킹 베드, 두 번째 침실에는 트윈베드 4인 가족이 묵기에 충분했고 아마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하면 6인까지 가능할 듯 보였다.

 

 

수트라 호텔이나 리조트에 항상 구비되어 있었던 다리미 등등

 

 

마누칸 힐 로지에서도 본 룸 서비스 메뉴 레스토랑에서 주문할 수도 있고 직접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스탠리의 도시락에 나오는 예쁜 3단 스탠도시락에 배달된다.

 

 

 

욕실 어메니티, 샤워실에 따로 샴푸 등이 놓여 있었다.

 

 

방 선반에 세심하게 놓여 있던 어메니티 역시 5성은 다른가보다.

 

 

써밋 로지 전체 모습 뒤쪽에 작은 뜰도 있다.

 

 

아침에 제일 좋았던 공간. 나를 키나발루 로지까지 데려다준 기사님이 오면서 키나발루 풍경을 보며 이건 별로라고 아침 6시~7시가 제일 멋지다며 꼭 보라고 했는데, 6시에 일어나서 제일 좋았던 공간 베란다. 이곳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키나발루산을 내다보면 세상만사 태평하니 너무 좋았다.

 

 

뒤뜰에 위치해있던 공간 왠지 바비큐를 해도 될 것 같은 ㅎㅎ

 

 

로지에 들어서면 있는 팻말 게스트를 위한 공간이라는 이 표현이 어깨뽕 팍 들어가게 한다 ㅎ

 

 

로지 총평 : 이제까지 묵었던 어떤 숙소보다 제일 좋았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침에 발코니에서 보는 키나발루 전경은 누구나 공감할만한 최고의 로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추천 : 꼭 트래킹이 아닌 휴양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좋은 공기, 좋은 공간, 좋은 사람이라면 충분할 것 같다. 가족, 연인 등 

주의할 점 : 생각보다 추웠고, 핫워터 버튼을 30분전에 눌러놔야 따뜻한 샤워가 가능했다. 난 1시간 후에 했는데 너무 뜨거운 물이 나와 당황스러웠지만 너무 좋았다. 

 

다음 포스팅은 키나발루 로지 부대시설을 소개를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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