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멕스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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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멕스 (Chemex) 

1941년 독일의 화학자였던 피터 제이 슈룸봄 박사가 발명한 커피 추출기구

특별한 요령 없이 어떤 방식으로 내려도 커피맛이 맛있어지는 요상한 기구 ㅋ

추출기구 치고 비싸며, 필터 가격이 너무 비쌈! 그래도 좀 뽀대남 ㅋ

 

 

피터 아저씨가 맨날 비커로만 커피 마시다가 발명했겠지?

오래된 만큼 명성도 높고, 가격도 높고, 게다가 유지비가 ㅎㄷㄷ

필터 가격이 10장에 7천 원이었나? (곡물 필터라나 머라나~)

엄두를 못 냈던 케멕스를 얼마 전에 구입했다.

 

 

 

 

이유인즉슨, 바로 반영구 필터!

영구는 아니지만 내가 잘만 쓰면 몇 년이고 몇십 년이고 쓸 수 있는 반영구 필터이기 때문!

그럼 한 달에 7천 원은 아끼는 셈이니까^^

게다가 케멕스 세트로 구입하면 30%나 저렴하다길래 바로 구입~

이럴 땐 바리스타 지인들이 있으면 요런 정보가 쏙쏙 들어오니 참 좋다.

서두가 길었다.

 

 


 

 

 

 

케멕스 추출하기 

1. 원두 20g 준비 샥샥 갈아준다. (핸드드립 분쇄도)

2. 케멕스 필터 접기 (원형 필터는 컵라면 뚜껑 접듯이 접으면 되며, 사각 필터도 같은 방식으로 라면 덜어먹기 좋은 마름모꼴로 접으면 된다.)

3. 필터의 겹쳐진 (3겹) 부분을 케멕스 입구 (에어 채널 – 물이 쪼르르 내려오는 입구)에 닿게 놓는다.

4. 필터를 따뜻한 물로 한번 젹셔준다. (예열 겸 필터 잡내 없애기)

 

 

 

 

5. 원두를 필터에 평평히 담고, 30ml 정도 따뜻한 물을 부어 뜸 들이기 한다. (물 온도는 92~95도)

6. 30초 정도 후에 따뜻한 물 200ml를 가운데 기준으로 지름 약 3센티 정도로 동그랗게 부어주면 된다. (사실 그냥 막 내려도 맛의 변화는 많은 차이를 가져오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 케멕스는 푸어 오버 방식으로 만들어진 추출 도구이기 때문에…)

7. 맛있게 커피를 마시면 된다.

 

 

청소법 : 남은 원두 찌꺼기를 버린 후 따뜻한 물로 헹구어 준다. (세제를 사용하면 커피맛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추출 후 바로 따뜻한 물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저는 개인적으로 200ml까지 추출하지 않고 150ml 정도만 추출한 후에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편입니다. 케멕스 자체가 조금 진하게 추출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연하게 먹고 싶다고 물을 많이 넣는 것보다는 조금 추출 후 물을 희석해서 먹는 것이 쓴맛이 덜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신맛-단맛-쓴맛 이렇게 추출되니까 쓴맛 나오기 전에 물 그만! 하는 거죠 ㅋㅋ

 

 

반영구 필터의 사용 후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오늘도 굿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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