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차 꼬리뻬 섬 투어

Posted on Posted in 2018 동남아 여행, TRAVEL STORY

꼬리뻬 섬 투어

섬투어 코스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두가지 모두 해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조금더 멀리가는 B코스가 더 좋다고 한다. A코스는 조금 가까운 섬에 간다. 가격도 B코스가 조금 더 비싸다. B코스는 7개의 섬에 머물며 스노클링을 하는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컨디션을 조절하자.

B코스 투어 가격 : 약 700바트 (약 25,000원)

클룩으로 투어 예약하기 클릭​

 


 

 

어제 중국 친구들과 비치를 찾아다니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결국 끙끙 앓으면서 자고 일어나 보니 온몸이 다 아팠다. 그래도 어제저녁 컨디션보다는 괜찮아서 투어를 가서 무리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씻고 조식 먹으러 휴게실로 갔는데, 생각보다 조식은 부실했다. 커피, 차, 비스킷, 과일 끝. 수박 3조각과 차를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 투어 나갈 준비를 하고 9시에 맞춰서 나갔다.

 

 

가다가 세븐일레븐에서 대만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여행사로 ㄱㄱ 한데 새벽부터 온 비에 9시 출발이 9시 20분 출발로 변경되고, 결국 9시 30분쯤 출발했다. 다행히 전날처럼 취소되진 않았다. 여행사에서 앉아서 기다리면서 서로 메신저 아이디도 교환하고 조금 더 친해졌다. 중국 친구는 9시 20분인걸 알고 조금 늦게 도착해서 합류했고, 다행히 섬 투어 출발할 때는 비가 조금씩 그치고 있었다.

 

 

나는 여행할 때 날씨운이 좋은 편이었는데, 오늘도 역시 비가 내렸다가 그칠 줄 알고 있었다. 비가 오는 바다라고는 느낄 수 없을 만큼 생각보다 잔잔해서 제일 먼 섬에 거의 한시간만에 잘 도착했고, 첫 스노클링 시작! 정말 많은 물고기들과 해초를 볼 수 있었다. 이제까지 한 어떤 지역보다 물이 맑았다. 역시 꼬리뻬구나 했다. 랑카위 숙소 사장님 말이 맞았다. 여기서 하라고 ㅋㅋ 오늘 하는 투어는 7 섬 투어로 랑카위 숙소에서 만난 한국 친구가 추천해준 투어다. 코스가 2가지가 있는데, 조금 더 먼 곳을 가는 투어가 더 좋았다고 했다. 한데 힘들다고 했다. 처음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스노클링까지는 정말 좋았다. 물고기도 많이보고 정말 물도 깨끗해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여기 너무 좋은데 더 있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하지만 점점 계속 몸은 지쳐가고 숨은 차고 ㅎㅎ 결국 7 섬에서는 스노클링 안 했다 ㅎㅎ 나는 총 6번 정도 했고, 대만 친구랑 중국 친구는 한 4~5번 한 것 같다. 그만큼 조금 힘든 투어였다. 대만 친구들이 21살이었는데 그 정도면 나는 체력이 좋은 걸까? 아마도 한국 친구의 조언이 아니었다면 처음에 무리해서 스노클링을 했을 거다. 그래서 나중에 힘들어서 못했을지도 ㅋㅋ

 

 

점심은 시푸드로 선택했었는데, 시푸드 볶음밥이었다. 세 번째 섬에서 에서 점심을 먹고, 스노클링을 조금 하다가 다시 이동을 했는데, 너무 이쁘고, 물도 맑고 해서 짧게 있다 가는 게 너무 아쉬웠다.  밥을 조금 일찍 먹을걸 하는 아쉬움이 컸다. 사진 몇 장 찍고, 2분 정도 스노클링 하니 다들 배에 올라타서 아쉽게 배로 올라갔다. 네 번째부터는 그냥 그랬다. 내 기억으로는 3번째가 물이 가장 맑고 깨끗하고 좋았다. 중간중간 섬에서 티켓 검사를 했는데, 이게 스노클링 하러 온 사람들이라 손에 물기도 많고 바다에 내려서 티켓 검사하고 다시 어디에 넣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물에 젖어서 찢어지기가 너무 쉬웠다. 결국 대만 친구는 티켓 소멸 ㅠㅠ 나는 검사 맡고 바로 가방에 넣고 그랬다.

 

 

다섯 번째 섬 역시 국립공원 같은 곳이었는데, 사람들이 막 내셔널 파크 쓰여있는데서 사진 찍고 그랬다. 나는 남해의 몽돌해변이랑 다를게 뭐 있나 싶었다. 별로였다 ㅎㅎ 심지어 여기서는 스노클링도 안 했다. 그 옆에 바다에서 했다 ㅎㅎ 그렇게 몽돌해변을 보고 배에 올라타니 과일을 줬다. 수박하고 파인애플이 그렇게 달고 맛있었던가 ㅎㅎ 잘 먹고, 출발하려는데 배 스텝 아저씨가 스노클링 2 모어~라고 이야기하자 다들 힘든 표정 ㅋㅋ 결국 우리는 2번 더 스노클링 포인트를 갔다. 6번째는 파도가 반대방향이라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결국 밧줄을 붙잡았고, 그나마 쉽게 배로 다시 올라올 수 있었다.

 

 

 

7번째 역시 파도가 반대방향이었고, 더 큰 파도여서 결국 쉬기로 했다. 스노클링은 안 했다. 외국 친구 말로는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7개의 섬을 다 둘러보고 스노클링을 지칠 때까지 하고 바로 꼬리뻬로 돌아왔다. 다들 지쳐서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샤워를 하고 바로 사진 정리와 영상 정리를 했다. 7시에 한국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결국 다 정리 못하고 7시에 맞춰서 레스토랑으로 ㄱㄱ 어제 페리를 같이 타고 온 한국 커플은 신혼여행으로 랑카위와 꼬리뻬를 택했다고 했다. 평점이 좋았고, 항상 사람이 많았던 맘 파파야 레스토랑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다.

 

 

 

 

팟타이랑, 쏨땀이랑, 치킨이랑 시키고, 새우구이를 시키려는데 나가서 새우를 선택해야 한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너무 비쌌다. 500그람에 큰 건 750밧, 작은 건 600밧이었다. 결국 작은걸 선택했다. 맨밥도 시켰는데, 아줌마가 까먹어서 결국 나중에 나옴 ㅋㅋ 쏨땀은 역시 맛있었는데, 맵게 해달라고 해서 나는 중간에 너무 매워서 ㅠㅠ 치킨은 그냥 그랬다. 생각보다 팟타이가 맛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한 번 더 시켰는데, 너무 늦게 나와서 다들 배불러서 결국 다 못 먹었다. 새우구이는 그냥 새우구이 맛이었다. 잘 먹고 이런저런 이야길 하고 2차로 맥주 마시러 가자고 해서 그쪽으로 ㄱㄱ

 

 

 

어제 이곳에서 불쇼를 했는데, 굉장히 재밌었다고 하길래 갔는데, 오늘도 역시 불쇼를 하고 있었다. 어제 했던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기대만큼 잘하지는 못했지만 신기하긴 했다. 창비어를 한잔 시키고, 또 이런저런 이야길 하면서 불쑈를 감상했다. 나는 스노클링을 마치고 온 터라 너무 피곤했던지 하품을 하니까 그 친구들이 피곤하시죠? 이제 그만 일어나시죠? 해서 고맙게 10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이 닦고, 졸면서 사진 정리 마무리하고 잤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