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차 랑카위 – 꼬리뻬

Posted on Posted in 2018 동남아 여행, TRAVEL STORY

랑카위 – 꼬리뻬

랑카위 페리 터미널에서 태국 꼬리뻬 터미널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말레이시아에서 태국으로 이동이라 여권은 필히 지참해야 하며, 우리나라는 무비자 90일이기 때문에 입국 확인서, 출국확인서만 작성하면 입출국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다. 대부분 숙소나 여행사에서 페리 티켓을 판매하며, 숙소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무료 픽업도 해준다.

랑카위 페리 터미널 홈페이지 : https://telaga-terminal.com/

왕복 페리 가격 : 약 240링깃 (약 66,000원)

꼬리뻬 국립공원 입장료 : 200바트 (약 7,000원)

랑카위 페리터미널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오늘은 랑카위에서 꼬리뻬로 이동하는 날~ 다른 친구들도 다른 도시로 이동하거나 이미 하루 전에 꼬리뻬로 간 중국 친구도 있어서 나 역시 어느 정도 정보를 가지고 출발! 오늘도 역시 모기 때문에 깊은 잠은 못 이루고 결국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7시 반쯤 숙소를 나섰다. 그랩 프로모션으로 꼬리뻬 가는 페리 터미널까지 잘 왔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티켓 받고 조금 대기한 후에 이미그레이션에서 출국 잘하고 배 잘 타고 꼬리뻬로 갔다. 나는 너무 피곤해서 배안에서 잘 잤는데, 사실 비가 엄청 많이 와서 배가 엄청 흔들렸는지, 옆에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게다가 꼬리뻬 도착할 때 원래 작은 배로 이동한 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선착장도 바뀌고 이래저래 엄청 늦게 도착했다.

나는 도착한 곳이 페리 터미널인 줄 알았지만 캐리어를 가지고 약 20분을 걸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캐리어가 끌리지 않는 모래길과 진흙탕길을 가느라고 너무너무 힘들었다. 알고 보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페리 터미널에 배를 못 대고 다른 편 비치 쪽에 대서 우리가 그렇게 많이 걸었던 거였다. 태국 아저씨에게 리턴 티켓에 도장을 받고, 이미그레이션에서 나의 여권을 돌려받고,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나는 바트가 없어서 링깃을 물어봤더니, 랑카위에서는 1밧이 1링깃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여기는 200밧이 20링깃이 아니라 30링깃이었다. 어쩔 수 없이 30링깃을 주고 티켓을 잘 받았다.

한국 커플이 한 커플 있었는데, 난감해하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었더니 나중에 카톡 추가하고 밥같이 먹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그들은 좋은 리조트로 향했고, 나는 호스텔로 향했다. 체크인 잘하고, 너무 힘들어서 샤워하고 쉬었다가, 1시 반쯤 환전을 하러 나갔다. 가다가 대만 친구를 만나서 점심 아직 안 먹었다길래 환전하고 세븐일레븐에서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갔다. 환전도 사실 인터넷으로 알아본 건 3100밧이 훨씬 넘었는데, 100불에 3000밧밖에 안 해줘서 그냥 했다. 수수료라고 생각했다.

만나서 투어 이야길 했더니, 오늘 비가 많이 와서 투어를 못 가서 내일로 변경되었다길래 나도 같이 가자고 해서 다른 곳보다 50밧 저렴하게 예약을 해줘서 고마웠다. 함께 태국 식당에 가서 나는 새우볶음밥이랑 타이티 마시고, 그 친구들이 비치 간다길래 따라갔는데 되게 멋있긴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도중에 숙소로 돌아가자고 했다. 다들 힘들어했는데, 나는 유난히 더 힘들었다. 오전에 캐리어 17킬로짜리는 거의 30분 동안 들고 움직여서 아무래도 몸살이 날 것 같았다. 내일 스노클링 투어를 가는데 걱정이었다.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누워서 사진 정리를 했다. 그리고 중국 친구들에게는 혼자 밥 먹겠다고 하고 쉬다가 7시쯤 세븐일레븐에 가서 닭죽이랑 똠얌 라면을 사서 휴게실에서 먹는데, 닭죽은 맛있게 먹었는데, 똠얌 라면은 다 못 먹겠더라 ㅎㅎ 그래도 잘 먹고 사진 정리하고 일찍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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